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수요예측결과

6월 둘째주에는 공모주 청약일정이 꽤나 바쁜편에 속합니다. 징검다리 연휴를 지나 6월10일~11일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주도 청약하고, 한중엔시에스도 같이 신청을 받기 때문입니다.

청약일자가 겹치면 참으로 난감합니다. 균등 신청만 해도 자금 관리에서 살짝 어긋나는데 비례까지 신청한다면 더욱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.

오늘은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공모가 확인해보고 청약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한중엔시에스 공모주 공모가는 최종 3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.

희망공모가 밴드가 2만원~23500원 이었는데.. 역시나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.

공모가 뻥튀기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일이 하니고.. 한 두 기업의 일이 아니니 개인인 우리는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.

의무확약비율도 살펴보겠습니다. 기관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은 12.44%로 꽤 높은 편입니다. 같은날 진행하는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살짝 차이가 보이네요.

의무보유확약비율이 높다는 것은 상장일에 팔지 않고 오랜기간 보유하겠다는 기관들의 의지(?)를 엿볼 수 있는 작은 힌트가 되겠습니다.

그리고 유통가능비율도 살펴보아야 합니다.

상장당일 일반,기관,기타 주주들의 물량이 풀리게 되며 약 255만주 정도 됩니다. 공모가 대비 계산하면 767억정도의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..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
그렇다면 한중엔시에스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일까요?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겠죠?

한중엔시에스 공모주 간단 기업분석

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모듈생산을 주로 해왔으나 최근에는 내연기관 부품에서 전기차 모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

또 에너지저장장치인 ESS 시장에도 진출하여 미래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입니다.

주요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에너지저장장치에서 41% 매출이 발생하고, 자동차부품쪽에서 59%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
기업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요약 재무상태표를 살펴보면 부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. 아무래도 시설 투자 등에 자금이 많이 쓰이기도 하겠고,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크게 증가하여 아직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

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인해 약 46,936백만원이 확보될 예정이며 이 자금으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,연구개발자금, 채무상환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

지금까지 한중엔시에스 공모주 수요예측결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지난주 금요일까지 개설 된 계좌로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씨어스테크놀로지 공모주에 관심을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.

이 글은 단순 정보성 글이며, 종목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.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.